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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알마리조트 2베드룸 오션뷰

J 제이 2025. 2.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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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알마리조트

 

 

 

예약 전 검색해 보니 많이 나오지 않았던 방 정보

알마리조트가 워낙 크고 방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제가 못 찾은 것 같더라고요.

여기는 방 이름 그대로였습니다.

오션뷰가 있는 단독 건물이고 1층 2층이 나눠져있는데

1층은 작은 수영장이 앞에 있는 풀빌라

2층은 자쿠지가 있어요.

 

왼쪽이 거실인데

여기서 알마리조트 꿀팁

알마리조트는 소파베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미리 이메일로 요청했고, 도착하니 딱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소파베드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성인이 자도 충분해요.

저희는 주로 아이들이 놀 때 사용했는데

침대가 보통 높잖아요?

소파베드는 그것보다 낮아서 혹시나 떨어져도

크게 위험하지 않고 넓어서 좋아요.

 

 

 

 

 

아기 침대도 미리 요청했고 리조트 동 이기 때문에

싱크대,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이유식 먹기 아주 좋았어요.

호텔은 이유식 전자레인지 사용하기 너무나 불편.....

방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진~~~짜 넓고 대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2층에 있는 자쿠지는....관리가 잘되지 않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물을 데우는 시스템이라... 약간 노쓸모....

 

 

 

알마 리조트에는 12개의 수영장과 워터파크가 있어요.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겼죠.

저는 1월의 나트랑이 추울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냥 걸어 다니기에는 낮에는 덥고

아침이나 저녁에는 시원시원한 너무나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데

"물놀이" 하기에는 정말 추워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알마리조트에 머무는 4박 동안 수영장은 30분씩 두 번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물놀이하러 간 건데....

사진만 봐도 수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거 보이시죠?

성인이 하기에도 좀 추워서....

아이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수영장 사진이 없습니다.....

워터파크도 한번 갔다가 너무 추워서 바로 숙소로 돌아왔어요.

 

 

 

사진은 잘 나오니까 사진은 많이 찍어줬어요.

해변에도 모래놀이 장난감이 작게나마 있어서

물에는 안 들어가고 해변에서 모래놀이하면서 좀 놀았어요.

 

 

알마 리조트 버기 호출 방법

 

알마 리조트는 워낙 크기 때문에

이동을 하려면 대부분 버기를 이용해야 해요.

버기 정류장 스테이션이 따로 있어서 기다리면

체감상 5-10분에 한대씩 꼭 지나갔던 것 같아요.

카카오톡으로 호출하는 기능이 있기는 한데

뭐 예약 이름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너 어디 가?"

이러고 태우는 시스템이라 사실상 노쓸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카톡 남겨놓고 그냥 스테이션에서 기다리고

빨리 오는 거 타시면 됩니다.

 

 

 

알마 리조트 배달, 식사

 

알마 리조트는 배달이 금지라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리조트 내에 먹을게 별로 없고, 일단 너무 비싸요.

그냥 한국이랑 비슷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마 리조트뿐만 아니라 나트랑 깜란 지역의 리조트들 대부분(깜란 지역 리조트 5곳 가봤어요)

너무 비싸기 때문에 배달을 많이 이용하는데

배달이 금지라니...

맥주 4,000원

피자 15,000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다만, 제가 체크인할 땐 배달 금지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어요.

이게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 카페, 블로그에서 알마 리조트는 배달 금지이고

그 안내를 받은 내용들이 워낙 많더라고요.

대신, 포장을 해오는 건 괜찮습니다.

 

 

깜란 지역의 식당들은 이러한 이유로 픽업 드랍을 제공하는 곳이 많아요.

저도 리조트 시설 음식을 몇 번 먹어보고 이틀 만에 질려서

픽업 드랍 제공하는 식당 가서 먹었는데 만족해서 다음날도 방문했어요.

 

 

키즈 및 기타 시설

 

알마 리조트에 키즈룸 같은 시설이 하나 있어요.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키즈카페 축소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데

무료 프로그램도 있지만 대부분은 유료 프로그램이에요.

이것도 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섴ㅋㅋㅋㅋㅋ

제가 문의한 프로그램은

50분으로 40분 정도 진행된다고 하는데 가격이 18,000원인 거예요.

이 정도면 우리나라 키즈카페 보다 비싼 거 아닌가 ㅋㅋ싶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식 먹고 바로 옆 건물이라 잠깐 들려서 놀곤 했는데

머무는 동안 한 아이가 항상 혼자 있고 거기 직원분이 놀아주고 있더라고요.

아이를 돌봐주는(너무 어린아이는 안 되는 것 같고) 서비스였던 것 같은데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 리조트 중간중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워터파크 옆에 미니 골프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저희는 예약 없이 잠깐 놀았어요.

어린이용 골프채도 빌려주더라고요.

 

총평 : 또 갈 것이냐?

 

 

한번은 더 가보고 싶다.

알마리조트의 꽃은 수영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시설을 제대로 이용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좋다 / 나쁘다 판단을 내리지는 못했어요.

4박 머무는 동안 크게 불편함은 없었기에

다시 나트랑에 가게 된다면 후보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단히 장단점 작성해 볼게요.

장점 :

  • 수영장이 많음
  • 깔끔함
  • 직원들 친절(대부분)
  • 방 크기가 크고 깔끔
  • 아이를 위한 충분한 시설

단점 :

  • 뜨거운 물이 중간중간 끊김, 미지근한 물만 나옴. 이건 컨시어지에 문의했더니 바로 해결해 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뜨거운 물의 양을 조절하는 느낌....?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알마리조트 온수 검색하면 몇몇 게시글이 나오는데 대부분 비슷한 경험.
  • 자쿠지는 쓸모가 없음
  •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림. 체크인은 30분 정도 대기, 체크아웃은 한 시간 정도 대기
  • 리조트 내 먹을 게 없음
  • 그런데 비쌈
  • 그런데 배달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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