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정글 뷰 숙소 추천 : 코마네카 앳 비스마
스미냑에서 3박을 머물고 우붓으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우붓에서 정말 가고 싶은 숙소가 있었는데 워낙
우붓에서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15개월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한 번에 긴 시간 이동은 어려울 것 같아서 시내에서 2박하고
원래 가고 싶었던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그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서,
우붓 첫 숙소는
수영장, 정글 뷰 그리고 비교적 우붓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코마네카 앳 비스마입니다.
예약은 공홈에서 했어요.
https://komaneka.com/resort/bisma/
Bisma | Komaneka
Serene home to Ubud's restless charms that promises privacy and intimacy for a secluded retreat amidst tropical forest with view of the resort's sloping rice terrace and Campuhan River valley.
komaneka.com

복잡 복잡한 발리 시내와는 달리 너무나 여유 있는 우붓
도착하자마자 로비에서 그 여유가 느껴졌어요.
이 넓은 공간이 로비
체크인을 위해 대기하는 공간
앉아있으면 간단한 음료와 체크인을 위한 서류를 갖고 자리로 옵니다.
그동안 잠시 정글 뷰 구경하고 있었어요.
우붓 시내지만 충분히 거대한 정글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너무 고요하고 너무 좋았어요 정말
체크인하고 방에서 바로 보이는 수영장 뷰
사진에 왜곡이 좀 있어서 수영장이 엄청 길어 보이는데
수영장은 생각보다는 짧아요.
하지만 저 정글 뷰가 정말 너무너무 좋죠.
방안에서도 이렇게 울창한 정글 뷰를 볼 수 있어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뷰
코마네카 앳 비스마 룸 컨디션
1 킹 베드 스위트룸으로 예약했어요.
기본형이 없고 스위트와 풀빌라로만 이루어져 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름만 스위트지 가격은 20만원 중반대로 기억합니다.
아기 침대도 미리 이메일로 요청해서 받았어요.
전체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룸 컨디션이었지만
모두 깔끔했어요.
우붓 오면서 가장 많이 걱정한 게 벌레에요.
아무래도 정글 한가운데 있으니까 엄청난 벌레를 예상했는데....
신기하게 벌레가 정~~~말 거의 없었어요.
모기는 거의 못 봤고 개미는 간혹 조금씩 있었지만 음식물만 흘리지 않으면
그 개미도 거의 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아이가 물리지는 않을까 싶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모기장, 모기향도 모두 설치했어요.
수영장 컨디션
수영장은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머무르는 내내 편하게 이용했어요.
여행 기간 동안 우기여서 비가 자주 왔어요.
발리에서는 비가 와도 괜찮았는데
우붓은 정글이라서 그런지 빗줄기가 더 굵어서 밖에서 놀지는 못했고
그래서 그런지 물은 차갑게 느껴졌어요.
어른들은 시원하다 느낌이겠지만
아이한테는 추울 것 같아서 여기서는 수영장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다음날 조식 먹을 때 보니까 수영장 끝에서
인생 샷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수영을 하며 놀기보다는 사진 찍는 정도...?
저는 잘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보정하면 사진이 더 예쁘겠지만
귀찮으니까... 그냥 ㅋㅋㅋㅋㅋ
튜브 바람 넣는 기계가 있어서 직원에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수영장에서 피자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어떤 손님은 화를 내셨다는.....
조식

조식당 너무 예쁘죠?
수영장이 보이는 테라스 쪽이 인기가 많아요.
리조트가 제법 큰 편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북적북적 거리지 않았어요.
아침에 여유 있게 갔는데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코마네카 조식은 뷔페 형태가 아니고 음식을 주문하는 형식
작게 셀프 바가 있고 과일 주스 빵 같은 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과일은 생각보다 달지 않았고 음식은 맛있었어요.
보통은 이런 경우에 무제한(?) 주문이 가능한데
저희는 배불러서 추가로 주문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 외
메인 수영장 아래쪽에 또 하나의 수영장이 있었어요.
이쪽은 수영장이라기보다는 아이들 놀 수 있는 작은 풀장
해먹도 있었는데 이쪽은 사람들이 잘 안 오는 곳이라
안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데 여긴 더 조용ㅋㅋㅋㅋㅋㅋ

우붓 시내 셔틀버스가 있는데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
한 번도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택시 타고 다녔습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우붓 첫 여행의 첫 숙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다음 숙소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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